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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크고 작은 일을 신경써주시니…."
경기 준비 시간이 되자 정 구단주는 곧바로 클럽하우스에서 빠져나와 관중석으로 갔고, 두산전을 끝까지 관전한 뒤 귀가했다.
정 부회장은 자신의 SNS에 '마이 히어로 최정'이라는 글을 남겼고, 두산전 사진도 게시 '가자 11월 야구'라는 말로 가을 야구를 응원했다.
SSG 김원형 감독도 선수단에게 깜짝 선물을 해준 정 부회장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 감독은 "크고 작은 일을 신경 써주신다. 커피도 1년 내내 받는데 이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선수들이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선물을 받은 최 정은 "예상치 못했는데, 이렇게 구단주님께서 직접 축하선물을 전해주셔서 감동 받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럴 때마다 400홈런 달성을 실감하는 것 같다"라며 "구단주님의 축하선물을 비롯해 신세계 그룹사에서도 대규모 축하 이벤트를 열어주셔서 너무나 영광이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정은 "그동안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주시는 구단주님을 통해서 팀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느낀다"고 고마워하며 "그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창단 첫 가을야구를 위해 모든 선수들이 합심하여 마지막까지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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