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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가 창단 첫 통합우승에 이제 2승만을 남겼다. 2013년 창단해 2015년 수원에서 1군 첫발을 내디딘 KT로선 7년째에 우승을 거두는 감격적인 일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일.
염 시장은 매우 적극적으로 KT를 지원사격했다. 구단의 각종 행사에 직접 참석했다. 지난해 KT의 첫 포스트시즌 경기였던 플레이오프 1차전에 고척 스카이돔을 찾아 응원했고, 이번 한국시리즈 1차전 역시 고척까지 찾아와 팬들과 응원을 함께 하며 KT의 한국시리즈 첫 승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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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시장은 "야구단을 보유한 것은 시장으로서도 수원시민에게도 행운인 것 같다. KT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매년 성적이 상승하는 것에도 자부심이 생긴다. 시민들에게 큰 기쁨이 된다. 최선을 다해서 앞으로도 한국 가을 야구를 책임졌으면 한다. KT 위즈의 V1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수원시는 2018년 연고지 프로스포츠 구단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하는 시정 연구를 진행했고, 그 효과가 상당히 크다고 판단해 수원을 스포츠 메카로 조성하고 있다. 수원은 야구(KT 위즈)와 축구(수원 삼성), 배구(한국전력, 현대건설)에 남자 프로농구 KT 소닉붐을 유치해 4대 스포츠를 모두 볼 수 있는 도시가 됐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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