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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쩐의 전쟁이 시작된다. 전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A급 대어가 많은데다 전력 보강을 해야할 팀들도 많아 역대급 FA 시장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코로나19로 인해 구단의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진 점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좋은 선수를 데려오지 않을 수는 없다. 원 소속구단은 눌러 앉히려 할테고 전력 보강이 필요한 팀은 당연히 외부 FA 영입을 추진한다.
아쉽게 2위를 차지한 삼성과 3위 LG, 5강에 실패한 SSG나 롯데, KIA, NC, 한화 등 FA가 필요한 팀이 많아 몸값 상승의 가능성이 보인다.
누가 1호 계약을 맺을지도 관심이다. 아무래도 첫 계약이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눈치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KT 위즈의 4연승으로 한국시리즈가 끝났기 때문에 곧바로 FA 시장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BO가 FA 자격 취득 선수를 공시하면 자격을 갖춘 선수들은 이틀 이내에 직접 신청서를 원 소속구단에 제출하면 KBO가 다음날 FA승인 선수로 공시를 한다. 이후 다음날부터 FA 승인 선수는 국내 10개팀을 비롯 전세계 어느 팀과도 자유롭게 협상을 하며 자신이 갈 팀을 고를 수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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