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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유한준(KT 위즈)이 은퇴한 올해, 이대호(롯데)는 오승환(삼성) 추신수(SSG) 등 동갑내기 스타들과 더불어 리그 최고령 선수가 됐다. 하지만 성민규 단장 부임 3년차인 올해, 롯데는 완전히 젊은 팀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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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어 말하면, 확실한 자신만의 클래스를 지닌 타자들이 많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반면 안중열(27)과 지시완(28)은 올해 확실한 주전 포수로 거듭나야한다. 다소 아쉬웠던 타격의 보강과 더불어 수비에서도 최 현 코치가 없는 상황에서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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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의 키 맨은 단연 '새 얼굴' DJ 피터스다. 다만 메이저리그에서도 정상급으로 인정받던 피터스의 수비력에는 큰 의문이 없다. 다만 전준우가 끊임없이 저평가 받아온 수비력을 발전시켜야하고, 손아섭의 빈 자리를 메울 김재유 추재현(23) 신용수(26)의 성장이 필요하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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