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최근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KIA 타이거즈에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KIA는 8일 '하루 전 선수-현장 직원 전원 신속항원검사(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코치 2명과 선수 2명이 양성으로 확인돼 PCR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KIA는 지난 5~6일 부산 기장에서 KT 위즈와의 연습경기 과정에서 선수, 코치, 현장 직원 등 총 3명이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 중 코치 1명과 현장 직원은 PCR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선수 1명은 샘플 불량에 따른 재검사로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KIA는 '재검사 선수의 룸메이트 선수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KIA 선수단 내에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 신속항원검사 양성 반응을 보인 이는 5명이 됐다. 이들은 모두 격리 중이다. KIA는 '8일 예정된 한화와의 연습경기는 그대로 치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