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가수 이승기가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의 고급 빌라 전세 계약을 둘러싼 의혹 속에서도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6일 이승기는 자신의 SNS에 "너무 많은 마음들을 보내주셔서 하루 늦게 감사인사 올립니다"라며 "꽃길만 걷게 해줄게 아이렌"이라는 글을 남겼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팬들이 데뷔 22주년을 기념해 보낸 꽃다발이 담겼다. 꽃다발에는 "승기님의 데뷔 2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항상 꽃길만 걸으세요. 22년 동안 고마웠고,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이승기는 차가원 회장 소유의 서울 한남동 고급 빌라 전세 계약을 둘러싼 의혹에 휘말렸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PD수첩'에 따르면 이승기 측은 차 회장의 권유로 해당 빌라에 입주했지만, 이사 이후 당초 안내받은 금액보다 3배 이상 높은 전세보증금을 요구받았으며 약속받은 대출 이자 지원도 이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등기부등본에는 이승기의 전세보증금이 105억 원으로 기재됐으며, 이승기 입주 전 36억 원 수준이던 대출 규모가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차 회장 측은 "한 달에 수억 원에 달하는 이자를 3년 동안 내가 부담해 왔다"며 이승기 측이 사실관계를 오해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한편 이승기는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2026 이승기 콘서트 '기승전 : 樂''을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지난 4일 티켓 오픈 직후 3분 만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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