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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시범경기 중 교체된 키움 푸이그가 고척돔 계단을 오르내리며 구슬땀을 흘렸다.
1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 키움의 시범경기. 우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푸이그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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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초 수비에서 푸이그는 임지열과 교체됐다.
푸이그의 타격감이 아직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시범경기 4경기에 출전한 푸이그는 9타수 1안타 3삼진으로 타율 0.11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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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타격 훈련에서도 푸이그는 끊임없이 코치진과 진지하게 소통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년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하지 못한 후 2년 만에 맞이하는 풀타임 시즌이다.
야생마처럼 질주하던 악동은 이제 없다. KBO리그에서의 성공이 누구보다 절실한 32세의 키움 외국인 타자는 재기할 수 있을까?
시즌 개막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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