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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보다 완벽한 한 달을 보낸 선수가 있을까.
정확성 뿐 아니라 장타력까지 더해졌다. 홈런 8개를 쏘아 올리면서 박병호(키움·7개)를 제치고 월간홈런 단독 선두 행진이다.
투수 중에서는 SSG 랜더스의 윌머 폰트(32)가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폰트는 6월 등판한 4경기에서 3승무패로 팀의 '승리 공식'을 만들어갔다. 이닝 당 출루 허용률(WHIP)이 0.66로 전체 1위를 유지한 가운데, 평균자책점도 1.24로 1위다. WAR은 1.71을 기록했다.
한편, 한국쉘석유는 팀 승리에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가장 객관적인 평가지표 중 하나인 WAR을 평가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4월에는 한동희와 찰리 반즈(이상 롯데)가, 5월은 데이비드 뷰캐넌(삼성)과 소크라테스(KIA)가 투·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