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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새 외인 에이스의 싱그러운 미소만큼 완벽한 승리였다.
파노니의 호투에 대해 KIA 김종국 감독은 "파노니가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주면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타자들의 득점 지원에 더욱 힘을 내는 모습이었다"라며 "최근 등판때마다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게 고무적"이라고 칭찬했다.
KIA 타선은 이날 선발 전원안타와 함께 19안타 맹타를 쏟아내며 13득점했다. 이창진 김선빈 류지혁이 3안타 경기를 펼쳤다. 대폭발한 타선에 대해 김 감독은 "타선에서는 모든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경기 초반 2사 후 득점을 올리는 모습이 좋았다"며 "전력분석파트에서 상대 에이스에 대한 분석도 잘해준 것 같다"고 말했다.
고척=이승준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