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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어깨 통증으로 시즌 첫 휴식을 취한 윌머 폰트. 말끔해진 몸 상태로 마운드에 돌아온다.
결국 어깨에 통증이 부진의 원인이었다. 폰트는 1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열흘간 휴식을 취했다. 그리고 30일 선발 등판이 예정됐던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맞춰 1군에 복귀했다. 이날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폰트의 복귀전도 다음날로 미뤄졌지만 SSG 입장에서는 그의 복귀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30일 대구에서 만난 김원형 감독은 "지금 어깨 통증은 전혀 없다고 한다. 몸 상태가 좋다고 하니 크게 걱정하지는 않고 있다. 일단 던지는 것을 봐야 알겠지만, 딱 열흘 쉬고 돌아왔기 때문에 감각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