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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포스팅제도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후지나미 신타로(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기분 좋게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미국 현지에선 후지나미의 공에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야구전문사이트 트레이드 루머스는 '후지나미는 제구력 문제로 2017~2021년 고전했으나, 지난해 4사구 비율이 대폭 감소했고, 선발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MLB닷컴도 '100마일(약 160㎞) 직구와 90마일 초반의 스플리터, 슬라이더를 고루 섞어 던진다'고 분석했다. 후지나미와 계약은 선발진 보강을 원하는 오클랜드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로 보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