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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 노시환이 3경기 만에 멀티 홈런을 쏘아올렸다.
전날 1대9로 대패하며 3연승이 끊겼던 한화로선 빠른 반등을 위해 선취점이 중요했던 상황. 천금 같은 한방이었다.
이 홈런 바로 직전 판을 깔았던 선수가 있다. 2번 정은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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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은 2-0으로 앞선 6회 2사 후 원태인의 5구째 128㎞ 체인지업을 당겨 왼쪽 담장을 다시 한번 넘겼다. 이전 홈런 보다 10m 더 비행한 비거리 125m 짜리 장쾌한 홈런포. 시즌 2호, 통산 1148호, 개인 3호 연타석 홈런이었다.
지난 4일 잠실 두산전 멀티 홈런 이후 3경기 만에 또 한번 쏘아올린 1경기 2홈런. 노시환의 시즌 6호 홈런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