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 트윈스가 켈리의 호투와 12안타로 활발하게 터진 타선의 힘으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4-2로 앞선 7회초 선두타자 오스틴 딘의 우중월 솔로홈런(시즌 4호)과 교체 출전한 정주현의 2타점 적시타로 3점을 보태 7-2를 만들며 삼성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LG 문보경은 데뷔 5년 만에 개인 통산 첫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5타수4안타 2타점 2득점.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8번째 선발등판에서 149㎞ 직구와 커브, 투심을 섞어 7이닝 7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3승째(2패)를 수확했다. 지난 2021년 6월26일 대구 경기 이후 삼성전 7연승으로 삼성킬러임을 입증했다.
|
LG는 주중 3연전 마지막 날인 14일 플럿코를 선발로 내세워 역전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삼성 에이스 뷰캐넌과 양보 없는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