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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13일 대구 삼성전에서 12안타 7득점으로 7대4로 승리하며 전날 시즌 첫 영봉패를 설욕한 LG 트윈스.
4월과 5월 타율이 극과극이다.
4월 한달간 23경기 80타수32안타로 4할, 5월은 33타수2안타로 6푼1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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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을 수록 시즌 내내 컨디션을 꾸준하게 유지하기란 쉽지가 않다. 대회 참가를 위해 일찍 끌어올린 페이스가 혼돈을 주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중요한 것은 한 템포 쉬어갈 때가 됐다는 사실이다.
스트레스를 받을 만큼 안 풀릴 때는 때론 한걸음 물러서 벤치에서 지켜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부담이 덜한 위치로의 타순 조정도 대안이 될 수 있다.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업적을 쌓은 김현수의 타격. 당연히 좋아지겠지만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때다. 자칫 선수도, 팀도 생각지도 못한 부담스럽고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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