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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래리 서튼 감독을 위한 생일선물은 위닝시리즈였다.
이날 경기에 앞서 롯데 선수단은 서튼 감독의 53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감독 몰래 준비한 서프라이즈 생일축하였다.
'53' 숫자로 된 초를 꽂고, 익살스런 고깔모자까지 씌웠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서튼 감독은 "정말 놀랐다. 기분좋다. 우리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나의 가족이다. 정말 행복하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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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타자들은 초반에 점수를 내고도 상대에게 계속해서 압박을 가했고 필요할때 마다 추가점수를 올려주어서 이길 수 있었다"면서 "이번주 너무나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 그리고 홈에서나 수원 원정경기에서나 변함없는 열정적 응원을 보내준 팬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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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