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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부위를 두번씩이나…' 류지혁, 두번째는 일어서지 못했다 "병원 후송 검진"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3-05-16 19:22


'같은 부위를 두번씩이나…' 류지혁, 두번째는 일어서지 못했다 "병원 후…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류지혁이 1회에 이어 2회에도 똑같은 부위에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았다. 트레이너에 업혀 나가는 류지혁.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3.5.16/

'같은 부위를 두번씩이나…' 류지혁, 두번째는 일어서지 못했다 "병원 후…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류지혁이 1회에 이어 2회에도 똑같은 부위에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았다. 고통스러워하던 류지혁은 결국 교체됐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3.5.16/

'같은 부위를 두번씩이나…' 류지혁, 두번째는 일어서지 못했다 "병원 후…
1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류지혁이 1회에 이어 2회에도 똑같은 부위에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았다. 고통스러워하던 류지혁은 결국 교체됐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3.5.16/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IA타이거즈 톱타자 류지혁이 경기 중 실려나갔다.

류지혁은 1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주중 첫 경기 0-2로 뒤지던 2회초 2사 1,3루 두번째 타석에서 3구째 자신이 친 파울타구에 오른쪽 무릎 아래쪽을 맞고 교체됐다.

1회에도 자신의 타구에 같은 부위를 맞고 쓰러졌던 류지혁은 두번째 타석만에 같은 부위를 또 맞았다. 두번째 맞았을 때는 일어서지 못했다. 업혀서 덕아웃으로 들어갔다. 1B2S에서 황대인으로 교체됐다. 황대인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류지혁은 이날 전까지 최근 10경기에서 3할5푼1리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리드오프로 맹활약 중이었다. 지난 14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5타수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KIA 측 관계자는 "무릎 바로 아래 오른쪽 정강이 타박상으로 아이싱 후 인근 세명병원으로 이동해 검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종욱 최형우 외에 KIA 상위타선에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없는 상황에 터진 또 하나의 악재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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