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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김현준의 콜업이 임박했다.
상황을 보고 받은 삼성 박진만 감독은 이날 대구 KIA전에 앞서 "첫 실전애서 3타석을 소화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내일까지 2군 경기를 뛴다. 1군 쪽 코치 몇분이 확인 차원에서 그 경기를 참관할 것이다. 내일도 통증이 없으면 주말쯤 1군 합류를 예상하고 있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김현준은 이날 경기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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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로 앞선 4회 2사 후에는 SSG 두번째 투수 김도현의 5구째를 밀어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대주자 윤정빈으로 교체됐다.
김현준은 지난 3월 시범경기 기간 중 우측 유구골 골절로 이탈해 재활에 힘써왔다. 이날이 공식경기 첫 출전이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지난 1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주중 첫 경기에 앞서 "김현준 선수는 오늘 퓨처스리그에 합류했다. 내일(경산 SSG전) 첫 출전하게 될 것"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퓨처스리그 경기 출전은 콜업이 임박했다는 의미.
박 감독은 "내일 첫 게임이고 손 쪽이다 보니 연습할 때와 게임은 다를 수 있다. 손에 울림이 있을 수 있어 체크해야 한다"고 콜업 조건을 설명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