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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전날 경기에서 부상을 한 KIA 타이거즈 톱타자 류지혁과 내야수 김규성이 벤치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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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에는 대주자로 나간 김규성은 3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딩 과정에서 왼쪽 어깨가 수비수 다리에 걸리면서 다쳤다.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덕아웃으로 돌아온 김규성은 역시 세명병원으로 이동해 엑스레이를 찍고 타박상 소견을 받았다. 다음날인 17일 SM영상의학과에서 추가로 MRI 검사 결과도 다행히 단순 타박상 소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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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혁의 부상으로 긴급 투입돼 추격의 솔로홈런과 결승 적시타로 맹활약한 황대인에 대해 김종국 감독은 "교체 선수로 나간 황대인 선수가 잘 해줬다. 그동안 될듯 될듯 안되면서 최근 대인이가 자신감을 잃은 측면이 있었는데 어제 경기를 계기로 소크라테스와 동반 상승했으면 바람"이라고 말했다. 소크라테스도 5-2로 앞선 7회 3점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시즌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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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