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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올시즌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KIA 타이거즈. 연패와 연승을 반복하는 호러 시즌을 보내고 있다.
16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주중 첫 경기를 앞둔 KIA 김종국 감독은 시즌 초 극심한 업다운에 대해 "다른 팀도 마찬가지지만 완전체 전력이 안된 부분이 있다. 지금 준비했던 선수가 잘해줘야 되고, 컨디션 조절도 해줘야겠지만 현 시점에서 부상자 더 안나오도록 관리 잘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경기서 가슴 철렁한 사건들이 또 벌어졌다. 두명이나 경기 중 병원으로 실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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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이날 1-2로 뒤진 7회초 7득점 하는 빅이닝을 만들며 8대2로 승리, 5연패를 끊고 주중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조마조마한 상황이 두차례나 이어지며 마음껏 웃을 수 없었다.
KIA 김종국 감독은 복귀를 준비 중인 나성범 김도영에 대해 "가장 좋은 건 복귀 소식인데 23일 재검 후 스케줄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연패를 끊고 다시 반등에 도전하는 KIA 타이거즈. 더 이상 부상 소식이 없어야 한다. 그래야 학수고대하는 6월 완전체가 가능해진다.
KIA는 16일 현재 15승 17패로 승패 마진 -2를 기록중이다. 완전체가 되는 6월 이전까지 5할 승률 복귀가 목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