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커크 맥카티의 일요일 등판 여부가 불투명하다. '비상 상황'에는 박종훈이 콜업될 예정이다.
물집은 투수들에게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고 또 며칠 아무는 시간을 가지면 괜찮아진다. 그러나 맥카티는 당장 이번주 일요일인 10일 수원 KT 위즈전 선발 등판이 예정돼 있었다.
선수 본인은 최대한 빨리 회복하면 예정된 투구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물론 신중하다. 아물지 않았는데 섣불리 던지면 되려 탈이 난다. 김원형 감독은 "맥카티가 오늘(7일) 캐치볼을 하면서 상태를 봤다. 내일 자고 일어나서 손가락 상태를 보고 일요일 등판 여부가 최종 결정될 것 같다"고 가능성을 열어놨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