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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두산 베어스와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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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는 2회에도 이어졌다. 선두 타자 한준수가 볼넷 출루하며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박찬호가 1B에서 바깥쪽으로 들어온 145㎞ 직구를 받아쳐 좌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1회에만 36개의 공을 뿌린 알칸타라는 결국 4회말 변우혁에 볼넷, 한준수에 안타를 맞은 뒤 마운드를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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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9회초 2사후 KIA 장현식을 상대로 양석환이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만든데 이어 김재환의 우중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무리였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