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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패에 빠지지 않았다.
초반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라이언 와이스가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던 가운데 박상원(⅓이닝 무실점)-한승혁(1이닝 무실점)-이상규(1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올라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운드게 버텨준 가운데 타선은 후반 빅이닝으로 마무리투수 주현상에게 휴식을 줬다.
두 점 차로 넉넉하지 않은 상황. 8회초 쐐기를 박았다. 만루 찬스에서 황영묵의 밀어내기 볼넷과 이도윤과 장진혁의 2타점 적시타를 더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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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이어 "팽팽한 경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맞이한 8회공격에서 김태연의 희생번트와 이원석의 빠른발로 찬스를 만들어 나갔고, 만루에서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5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며 "부산까지 많은 팬들이 찾아 주셨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29일 선발 투수로 하이메 바리아를, 롯데는 애런 윌커슨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부산=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