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9이닝 기준 한 경기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우고 마운드에서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 에이스.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가 5월의 씬스틸러가 됐다.
|
폰세는 지난 5월 17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 8이닝 동안 2안타 18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류현진의 17탈삼진 기록을 깨고, 9이닝 기준 KBO리그 역대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폰세는 8회 투구 도중 대기록을 세운 후 마운드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화제가 됐었는데, 경기 후 그는 "순간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이 나서 울컥했다. 어머니가 지금 이 순간 저와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
'월간 CGV 씬-스틸러상'은 KBO 리그 진행 중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1인에게 수여하며, 선수단을 포함해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이 시상 대상이 된다.
한편, CGV는 매주 일요일 두 경기씩 극장 생중계를 통해 전국의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야구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CGV 극장 생중계 상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 KBO 공식 채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