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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달구벌' 삼성 라이온즈와 '빛고을' KIA 타이거즈의 3연전. 3삼성이 ' 달빛 시리즈'에서 위닝을 챙겼다. 동시에 KBO리그 역대 2호 6시즌 연속 홀드 기록도 탄생했다.
KIA는 이창진(좌익수)-박찬호(유격수)-패트릭 위즈덤(3루수)-최형우(지명타자)-오선우(우익수)-황대인(1루수)-한준수(포수)-김규성(2루수)-김호령(중견수)이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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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1회말 이창진의 볼넷과 위즈덤의 안타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면서 곧바로 추격점을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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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말 KIA가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 오선우가 안타를 쳤지만, 황대인의 삼진과 도루 실패로 순식간에 2사가 됐다. 분위기가 싸늘하게 식었지만, 한준수가 안타를 치면서 다시 한 번 추격 발판을 마련했고, 김규성과 김호령의 연속 안타로 1-2로 한 점 차로 좁혔다. 이후 이창진의 볼넷으로 찬스를 이어갔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양 팀의 점수는 4회 이후 실종됐다. 선발투수가 5이닝 까지 던진 뒤 불펜 투수의 릴레이호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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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윤영철에 이어 최지민(1이닝 무실점)-성영탁(1이닝 무실점)-전상현(1이닝 무실점)-이준영(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등판했다.
삼성은 13일부터 홈인 대구에서 KT 위즈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KIA는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한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