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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화이글스가 에스테반 플로리얼 임시 대체 외인 찾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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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13일 우천 취소된 대전 LG전에 앞서 플로리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유로결을 등록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경기 전 "오늘 베팅은 조금 쳐봤다. 느린 변화구나 살살 던져주는 거는 그래도 배트가 나오는데 시합을 시작하면 아프다고 소문난 터라 상대가 강한 볼을 던지지 않겠나. 그런 볼에 대응하다 보면 더 다칠 수 있어서 엔트리에서 빼고 유로결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팀이 해준 것도 있고 고마움도 있고, 워낙 성실하기 때문에 3일간 기다린 것"이라며 "지금은 완전히 빠지는 게 아닌 만큼 다음에 또 찬스가 있지 않나"라며 회복 후 복귀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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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은 플로리얼이 완전 회복 후 복귀를 바라고 있다. 김 감독은 "진단보다 더 빨리 나올 수도 있는데 정확한 것은 본인 스스로 어느 정도 날짜가 됐을 때 시합 뛰는 걸 봐야할 것 같다"며 회복→퓨처스리그 과정을 거쳐 올라올 것임을 암시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