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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혹시나'가 '역시나'로 바뀌었다. LA다저스 김혜성(26)이 3경기 연속 선발명단에서 빠졌다. 교체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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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굳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줄 이유가 없다. 연승을 거두며 팀 분위기가 좋을 때는 굳이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주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KBO리그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이다. 김혜성 역시 이런 이유 등으로 인해 선발 기회를 얻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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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이 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는데 3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첫 타석 때 바스케즈에게 사구를 맞았다. 볼카운트 0B2S에서 3구째 몸쪽 공이 오른쪽 팔꿈치 보호대 위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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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이날 이후 김혜성의 출전횟수가 급격히 줄었다. 이틀 휴식 후 15일 샌프란시스코 전에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지만, 이후 또 3경기 째 선발에서 빠졌다. 로버츠 감독이 과연 언제 다시 김혜성을 선발로 투입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