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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홈 최강 타격'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10승 도전을 대구에서 저지할 수 있을까.
팀동료 코디 폰세(10승 무패)에 이어 KBO리그 두번째 10승에 도전한다.
삼성전에는 2경기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다. 4월 4일 대구에서는 4⅔이닝 7안타(2홈런) 4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지만 최원태와 만났던 5월 5일 대전 경기에선 7이닝 3안타(1홈런) 1볼넷 5탈삼진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와 함께 승리투수가 됐었다.
강민호가 5타수 2안타, 박병호가 3타수 1안타(홈런), 김성윤과 류지혁 김지찬이 각각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디아즈와 구자욱은 와이스에게 좋지 않았다. 디아즈는 6타수 무안타, 구자욱이 5타수 무안타로 부진. 이번 대구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은 이날 아리엘 후라도가 돌아온다. 지난 14일 KT전 이후 열흘간 휴식을 했고 열흘 뒤인 25일 다시 마운드에 서게 된다. 올시즌 한화전엔 첫 등판이다.
올시즌 15경기서 6승6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 중. 타자 친화적인 대구에서의 성적이 나쁘지 않다. 4승2패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삼성은 대구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38경기서 팀타율 2할9푼4리에 60홈런을 기록했다. 경기당 홈런이 1.6개, 득점이 6.6점에 이른다. 원정에선 타율 2할3푼8리, 21홈런, 경기당 득점 3.8점인 것과 완전히 다르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