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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설마 또 부상' 부상 병동 롯데 자이언츠에 또다시 아찔한 부상 상황이 발생했다.
볼을 놓친 박찬형은 곧바로 일어나지 못했다. 우익수 고승민이 다가와 상태를 살폈고 트레이너도 그라운드에 나와 박찬형의 상황을 살폈다. 박찬형이 더 이상 뛸 수 없다고 판단, 롯데는 박찬형을 한승현으로 교체했다.
박찬형은 지난달 5월 15일 롯데 자이언츠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6월 19일 프로 첫 안타를 시작으로 데뷔 4연타석 안타 신기록을 세우며 깜짝 스타로 등장했다.
2002년생 175cm. 78km 우투좌타. 멀티 내야수비가 가능한 박찬형은 이제 곧 데뷔한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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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롯데는 윤동희, 나승엽, 고승민, 황성빈, 손호영 등 주축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했다. 박찬형도 주전 3루수 손호영이 부상으로 빠지자 1군에 콜업됐다.
지난 19일 한화 전 데뷔 첫 안타를 시작으로 데뷔 후 4연타석 안타(1홈런)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 27일 KT 전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28일에도 9회 대타로 나서 또다시 안타. 2루수로 선발 출전한 29일에도 2안타를 추가했으나 7회 부상으로 경기 도중 교체될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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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이라도 해야하는 걸까?
부상 병동 롯데에 또 다시 아찔한 부상 상황이었다. 교체된 "박찬형은 우측 허벅지 앞쪽 경련으로 관리 차원에서 교체했다"라고 롯데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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