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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돌아온 천군만마, LG 질주에 부스터가 붙었다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5-08-05 16:17


드디어 돌아온 천군만마, LG 질주에 부스터가 붙었다 [잠실 현장]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LG전. 1군에 복귀한 오스틴이 훈련 후 이대형 해설위원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드디어 돌아온 천군만마, LG 질주에 부스터가 붙었다 [잠실 현장]
묵묵히 훈련에 매진한 오스틴의 눈빛

[잠실=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천군만마가 돌아왔다.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1군에 복귀해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나섰다.

5일 서울 잠실구장. 오스틴이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힘차게 배트를 휘둘렀다.

오스틴은 지난달 3일 왼쪽 옆구리 내복사근이 손상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후 재활에 전념한 오스틴은 2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중심타자인 오스틴이 빠져 있는 동안에도 LG는 후반기 13승 2패의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년 연속 1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오스틴의 복귀로 LG의 상승세는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4일 외야수 김현종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LG는 5일 두산전을 앞두고 오스틴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할 계획이다.


드디어 돌아온 천군만마, LG 질주에 부스터가 붙었다 [잠실 현장]
완치 판정을 받은 오스틴의 허리와 배트가 힘차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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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의 복귀를 누구보다 반긴 정수성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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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군만마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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