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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마침내 '지구 최강'의 야구팀들이 맞대결을 하게 됐다.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이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양 팀은 16일 오전 9시 론디포파크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양팀 선수들의 합계 몸값은 도미니카공화국이 26억2221만달러(3조9300억원), 미국이 20억8908만달러(3조1300억원)다. 사실상의 결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의 준결승 선발은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폴 스킨스다. 5경기에서 14홈런, 51득점을 쏟아낸 도미니카공화국 타선과 진감승부를 벌여야 한다.
양 팀은 역대 WBC에서는 3번 만나 도미니카공화국이 2승1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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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는 선두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이 내야안타로 나간 뒤 계속된 2사 만루서 알렉스 브레그먼의 3루쪽 내야안타, 상대 3루수의 1루 송구 실책으로 주자 2명이 홈을 밟아 3-0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미국은 6회초 다시 2점을 보태며 5-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1사후 로만 앤서니의 2루쪽 내야안타, 칼 롤리의 볼넷으로 만든 1,2루 기회에서 브라이스 투랑이 캐나다의 바뀐 투수 애덤 마코를 중전안타로 두들겨 앤서니를 불러들였다. 이어 계속된 1사 1,3루서 크로우-암스트롱의 중전적시타로 롤리가 홈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캐나다의 추격이 이어진 6회말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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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캐나다는 7회말 에두아르도 훌리엔과 오토 로페즈의 연속 안타, 미국 포수 롤리의 패스트볼로 무사 2,3루를 맞았으나, 이후 세 타자가 내야뜬공, 삼진,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7회말 미국의 4번째 투수로 등판한 데이빗 베드나는 무사 2,3루서 좌타자 네일러를 풀카운트에서 96.8마일 한복판 직구로 3루쪽으로 높이 뜬공을 유도한 뒤 타일러 오닐을 77마일 커브로 헛스윙, 케이시를 풀카운트에서 9구째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91마일 스플리터로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승부처였다.
양 팀은 7회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미국은 2점차로 앞선 9회말 마무리 메이슨 밀러가 등판해 최고 102.4마일 강속구를 앞세워 3타자를 전부 삼진으로 잡고 승리를 지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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