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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스프링캠프 기간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아 걱정이 많았던 롯데 믿을맨 정철원이 1사 만루 위기를 병살로 지워낸 뒤 포효했다.
롯데 자이언츠가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시범경기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초반 흐름은 LG 쪽이었다.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는 2회초 1사 1,3루에서 구본혁에게 적시타를 허용한 뒤 이주헌에게 추가 적시타를 맞으며 2점을 내줬다.
3회초에는 2사 후 오스틴 딘에게 3루타를 허용했고, 이어 문성주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3점째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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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을 깨뜨린 것은 홈런이었다. 롯데는 3-3으로 맞선 6회말 1사 후 손호영이 LG 장현식의 초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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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홍민기가 볼넷을 내준 뒤 2루수 한태양의 송구 실책이 겹치며 1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송찬의에게 몸에 맞는 공까지 허용하며 순식간에 1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위기의 순간 롯데 김태형 곧바로 믿을맨 정철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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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살이 완성되는 것을 확인한 정철원은 마운드 위에서 주먹을 불끈 쥐며 크게 환호했다. 위기를 넘긴 뒤 더그아웃을 향해 힘차게 포효하며 승부처를 지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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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8회말 1사 만루에서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쐐기점을 더했다. 선발 로드리게스는 5이닝 동안 66구를 던지며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이후 박준우, 홍민기, 정철원, 박정민이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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