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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을 상대로 콜드게임승을 거두며 준결승전에 진출한 도미니카공화국 일부 선수들의 기자회견장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기자회견 시작 직전, 테이블 위에는 대회 오피셜 스폰서이자 일본 기업의 차 음료 페트병이 놓여있었다. 자리에 앉기 전 알칸타라가 음료를 들고 따서 입에 한모금 먹었지만 표정을 구기며 곧장 화면 밖으로 나가 쓰레기통에 음료를 뱉고, 음료를 병째로 버리고 자리에 돌아왔다.
곧이어 자리에 앉아있던 페르도모는 곧장 자신앞에 있던 음료병을 책상 아래에 치우는 모습이었다. 취재진이 모두 모여있고 동영상 촬영까지 하고있는 상황이라 모든 장면이 화면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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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해당 브랜드인 '이토엔'은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글로벌 모델로 기용하고 있기도 하다.
논란은 또 있었다.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는 도미니카공화국의 또다른 선수이자 메이저리그 스타인 후안 소토가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해당 음료 3병을 숨기듯 발 밑으로 옮겼다는 후문이다. 함께 자리했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역시 해당 음료를 치워버렸다.
일본 언론에서는 "오타니가 모델인 브랜드라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이 견제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기도 했다.
한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기자회견장에서 해당 음료를 보고 카메라를 향해 들어올리며 '자신에게 전화하라'는 제스춰를 취하기도 했는데, 오타니가 아닌 자신을 광고 모델로 써달라는 어필로 보였다는 후문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