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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국 타선을 완벽하게 잠재운 '괴물 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30·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대형 계약에 성공했다.
매체는 '놀라운 점은 필라델피아가 기존의 구단 친화적이었던 계약을 스스로 파기하고 선수를 예우했다는 사실'이라고 짚었다.
산체스는 2028년까지 유효하며 2030년까지 구단 옵션이 걸려있던 4년 2250만 달러(약 338억원) 규모의 계약에 묶여 있었다. 매체는 '구단 입장에서는 그대로 유지해도 무방한 저렴한 계약이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산체스의 공로를 인정해 훨씬 높은 금액으로 계약서를 다시 썼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투수 WAR(승리 기여도) 8.0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전체 투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 3시즌 합계 WAR에서도 13.5를 기록하며 잭 휠러(15.3), 타릭 스쿠발(14.8)에 이어 폴 스킨스와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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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산체스는 개막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6년 장기 계약이라는 경사와 함께 팀의 첫 단추를 꿰는 중책을 맡았다'라며 '산체스의 지금과 같은 위상은 7년 전만 해도 상상하기 힘든 일이었다. 2013년 탬파베이 레이스와 아마추어 자유계약으로 입단했지만, 40인 로스터에 자리가 없다는 이유로 필라델피아에 트레이드 됐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어 '2022년까지만 해도 15경기에 나서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하며 자리를 잡지 못하며 부침을 겪었다. 그러나 2023년 19경기(선발 18경기)에 나와 평균자책점 3.44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터트리더니 리그를 지배하는 에이스로 거듭났다. 방출 위기에 놓였던 투수가 불과 몇 년 만에 팀의 개막전 선발이자 1억 달러 사나이로 우뚝 섰다'고 조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