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드디어 금맥 터졌다.' 라인업 보면 위기 상황인데... 0.5게임차 2위. 높디 높은 주전 벽 흔들린다. 유망주들 수확의 계절[SC포커스]

입력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 2회말 1사 1루 이재원이 선제 2점홈런을 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6/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 2회말 1사 1루 이재원이 선제 2점홈런을 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6/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 2회말 1사 1루 이재원이 선제 2점홈런을 치고 선행주자 구본혁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6/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 2회말 1사 1루 이재원이 선제 2점홈런을 치고 선행주자 구본혁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6/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 4회말 송찬의가 솔로홈런을 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6/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 4회말 송찬의가 솔로홈런을 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6/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본격적인 수확의 계절이다.

LG 트윈스의 높디 높은 주전의 벽이 무너지고 있다. 유망주 백업들이 이제 실력으로 주전들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다.

주전들이 부상, 부진으로 빠져있는데 LG는 6일까지 21승11패로 1위 KT 위즈(22승11패)에 반게임차 뒤진 2위다.

지난해 13승을 올린 요니 치리노스가 빠졌고, 11승의 손주영이 없다. 11세이브를 올렸던 유영찬이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며 시즌아웃되면서 불펜진까지 흔들리게 된 상황.

하지만 선발진은 아시아쿼터 라클란 웰스의 엄청난 피칭에 대체 선발 이정용의 예상외의 안정감으로 잘 흘러가고 있다. 불펜진 역시 유영찬이 빠진 후 3경기 연속 연장전 끝내기라는 허망한 경기가 이어졌지만 이내 안정감을 찾은 모습. 미국에서 고우석 복귀가 끝내 불발됐지만 장현식이 새 마무리로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다.

오히려 타선이 더 신기하다. 지난해까지 보던 LG의 타선이 아니다.

새 인물이 많아졌다. 6일 잠실 두산전의 LG 라인업엔 4번 천성호, 5번 송찬의, 8번 구본혁, 9번 이재원 등이 보였다. 이 정도면 LG의 비상상황이라 할 수 있을 정도다. 문성주가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갔고, 오지환은 부진으로 선발에서 빠져있는 상황. 문보경 마저 5일 두산전서 수비도중 왼쪽 발목 인대 손상으로 4~5주의 재활이 필요하게 되면서 LG 타선은 어려움에 봉착했다.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LG 천성호가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21/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한화의 경기. LG 천성호가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21/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 5회말 구본혁이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6/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 5회말 구본혁이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6/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 4회말 송찬의가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6/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 4회말 송찬의가 솔로홈런을 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6/

그런데 6일 승리의 히어로는 이들 대체 선수들이었다. 이재원이 선제 투런포를 쳤고, 송찬의가 달아나는 솔로포를 날렸다. 구본혁도 2안타에 1타점을 올렸다. 이재원은 기회가 없어 2군으로 내려갔다가 문보경 대신 올라오자 마자 결승 투런포에 2루타까지 치면서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금 LG에서 잘치는 타자들은 대부분 백업요원이다. 천성호가 타율 3할3푼3리(105타수 35안타) 1홈런 11타점, 송찬의가 타율 3할6푼4리에 5홈런 12타점, 구본혁이 타율 3할5리(59타수 18안타)에 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오스틴이 타율 3할6푼4리(132타수 48안타) 8홈런 29타점으로 중심을 잡아주고 있지만 주전들은 대부분 부진하거나 부상으로 빠져있다. 잘치던 문성주(타율 0.366)이나 문보경(타율 0.310)은 다쳤고, 홍창기는 타율 1할8푼3리, 신민재는 1할8푼8리로 아직 2할에 오르지 못했다.

몇 년간 기대했지만 그 잠재력을 폭발시키지 못했던 유망주들이 주전들이 주춤하는, 팀이 가장 어려운 지금 터지고 있다. 이제 주전과 백업의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 더욱 강팀이 되는 LG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 3회말 1사 1,3루 구본혁의 스퀴즈번트를 시도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6/
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 3회말 1사 1,3루 구본혁의 스퀴즈번트를 시도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6/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5회말 무사 1,2루 이영빈 타석때 2루주자 천성호가 3루 도루를 성공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어린이날 매치. 5회말 무사 1,2루 이영빈 타석때 2루주자 천성호가 3루 도루를 성공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5.05/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