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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첫 볼넷→결승 득점' 송성문, 그러나 3G-7타수 연속 무안타 어쩌나? 타율 1할대 추락...SD 4-2 STL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이 10일(한국시각) 펫코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앞서 개빈 시츠가 머리를 만지자 활짝 웃고 있다.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이 10일(한국시각) 펫코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앞서 개빈 시츠가 머리를 만지자 활짝 웃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이 11타수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2타점 역전 2루타의 강렬한 인상을 좀처럼 잇지 못하고 있다.

송성문은 10일(이하 한국시각) 펫코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8번 2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4대2로 승리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선발이 우완 더스틴 메이로 좌타자인 송성문이 선발출전 기회를 얻었다.

0-0이던 3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선 송성문은 외야플라이로 물러났다. 메이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9구째 94.5마일 바깥쪽 커터를 받아쳐 중견수 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는데, 세인트루이스 중견수 네이선 처치가 뒤로 달려가 워닝 트랙 바로 앞에서 잡아냈다. 발사각 27도, 타구속도 101.6마일, 비거리 376피트였다.

5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1사후 타이 프랜스의 솔로홈런으로 1-1 동점이 된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송성문은 메이와 또 풀카운트 싸움을 벌인 뒤 7구째 커터를 볼로 골라냈다. 메이저리그 첫 볼넷.

후속 프레디 퍼민의 중전안타 때 2루로 간 송성문은 상대 포수의 패스트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타점 적시타로 퍼민과 함께 홈을 밟았다. 송성문이 결승 득점을 올린 셈이다.

송성문이 5회말 솔로홈런을 치고 들어오는 타이 프랜스를 환영하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송성문이 5회말 솔로홈런을 치고 들어오는 타이 프랜스를 환영하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3-1로 앞선 7회에는 무사 1루서 타석에 들어섰는데,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했던 1루주자 프랜스가 2루 도루에 실패하면서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됐다. 송성문은 좌완 저스틴 브룰의 3구째 바깥쪽 공을 힘차게 받아쳤으나, 3루수 땅볼이 되고 말았다.

이로써 송성문은 타율이 0.182(11타수 2안타)로 떨어졌고, 2타점, 3득점, 1볼넷, 3삼진, 1도루, OPS 0.523을 기록하게 됐다.

존재감이 점점 떨어진다.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서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터뜨린 뒤 3경기에서 7타수 연속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송성문이 4회 더블플레이를 하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송성문이 4회 더블플레이를 하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샌디에이고는 0-1로 뒤진 5회말 프랜스의 솔로홈런, 타티스의 적시타로 3-1로 역전한 뒤 8회초 세 번째 투수 아드리안 모레혼이 이반 에레라에 2루타를 내주며 1실점해 3-2로 쫓겼으나, 이어진 8회말 매니 마차도가 좌중간 1점 홈런을 날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8회초 2사 2루 1점차에서 등판한 마무리 메이슨 밀러는 9회까지 1⅓이닝 동안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12세이브를 기록했다. 밀러는 9회초 볼넷 2개와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을 허용해 2사 만루에 몰렸다가 JJ 웨더홀트를 루킹 삼진으로 제압하고 승리를 지켰다.

2연패를 끊은 샌디에이고는 23승16패를 마크, N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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