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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 결말! 대체선발이 5이닝 무실점 승리→ERA 1위는 6실점 강판. 이게 야구지. 한화 또 대폭발! 9-3 LG에 위닝시리즈[대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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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박준영이 10일 대전 LG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박준영이 10일 대전 LG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강백호가 솔로포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강백호가 솔로포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허인서가 솔로포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허인서가 솔로포를 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의 타선 폭발은 거침없었다. 또 LG 마운드를 초토화 시켰다. 평균자책점 1위 라클란 웰스까지 무너뜨렸다.

한화는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대체선발인 박준영(68번)의 5이닝 무실점과 2홈런 포함 13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폭발로 9대3으로 승리해 1패후 2연승의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이번주 4승2패를 기록한 한화는 16승20패를 기록하며 반등의 발판을 만들었다. 다음주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와 오웬 화이트가 복귀하게 되면서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이 가동되면 불펜진도 한층 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

LG는 믿었던 선발 라클란 웰스가 최악의 피칭을 한데다 처음 만난 박준영 공략에 실패하면서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22승14패가 되며 2위자리가 위태롭게 됐다.

한화는 이원석(중견수)-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유격수)-황영묵(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고, LG는 홍창기(중견수)-구본혁(3루수)-오스틴(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천성호(우익수)-송찬의(좌익수)-이영빈(1루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로 나섰다.

선발의 무게감은 분명 LG의 우위다.

웰스는 평균자책점 1.00으로 전체 1위에 올라 있었다. 4월 22일 잠실에서 만났을 때 8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었다.

한화는 청운대를 졸업하고 올해 육성 선수로 영입한 박준영을 선발로 냈다. 퓨처스리그에서 7경기에 등판해 28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9의 좋은 성적을 냈고, KBO가 지난 7일 발표한 퓨처스리그 월간 루키상의 첫 수상자가 됐었다.

LG 트윈스 라클란 웰스가 4회말 1사 1루서 교체되고 있다. MBC 중계방송 캡쳐
LG 트윈스 라클란 웰스가 4회말 1사 1루서 교체되고 있다. MBC 중계방송 캡쳐
LG 트윈스 라클란 웰스가 4회말 1사 1루서 교체되고 있다. MBC 중계방송 캡쳐
LG 트윈스 라클란 웰스가 4회말 1사 1루서 교체되고 있다. MBC 중계방송 캡쳐

1회초 LG가 1사후 구본혁의 볼넷과 오스틴의 우월 2루타로 2,3루의 찬스를 만들었으나 오지환의 삼진과 천성호의 3루수 플라이로 무득점에 그친 것이 흐름에 변화를 줬다.

1군 데뷔전의 첫 위기를 넘기면서 박준영이 자신감을 갖고 자신의 피칭을 하게 됐고, LG 타자들은 처음 만난 박준영의 공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

한화가 오히려 웰스에게 복수했다.

1회말에 공 7개로 삼자범퇴를 당할 때만해도 어려울 것 같았지만 2회말 선두 강백호가 왼쪽 펜스를 맞히는 2루타를 때리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노시환의 볼넷으로 1,2루를 만들었고, 김태연의 좌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사후 황영묵의 우중간 3루타가 터지며 단숨에 3-0.

3회말엔 상대 실책 덕분에 행운의 1점을 냈다. 무사 1루서 문현빈이 유격수앞 땅볼을 쳤는데 유격수 오지환이 2루에 토스한 공을 2루수 신민재가 받지 않아 뒤로 흘러 무사 1,3루가 된 것. 오지환은 신민재가 2루로 온다고 생각해 2루쪽으로 토스했고, 신민재는 오지환이 직접 2루를 밟을 거라고 생각해 2루를 비켜가는 바람에 생긴 실책이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돼야했는데 무사 1,3루가 됐고, 강백호의 2루수앞 병살타로 3루주자가 홈을 밟아 4-0이 됐다.

4회말에 기어이 웰스를 끌어내렸다. 허인서의 좌월 안타와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서 이도윤의 우측 3루타로 1점을 더한 한화는 황영묵의 좌전안타로 또 1점을 달아났다. 어느새 6-0. 이원석에게 초구와 2구 볼을 연달아 던진 웰스가 벤치쪽에 사인을 보내더니 결국 강판됐다. LG측은 별다른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화 이글스 박준영이 10일 대전 LG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박준영이 10일 대전 LG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박준영이 10일 대전 LG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박준영이 10일 대전 LG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황영묵이 3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한화 황영묵이 3루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반면 대체 선발 박준영은 5회까지 3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데뷔 첫 등판에서 승리 투수가 되는 감격을 누렸다.

한화는 5회말엔 강백호의 솔로포, 6회말엔 허인서의 솔로포가 터지며 추가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LG는 계속 찬스를 만들긴 했지만 분위기를 바꿀 한방이 나오지 않았다.

6회초 상대 실책이 무려 3개나 나왔지만 2점을 얻는데 그쳤다. 선두 오스틴이 유격수 실책, 4번 이재원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1사 2,3루서 송찬의의 타구마저 3루수 실책이 나오며 1점을 얻었다. 이어진 2사 1,3루서 이주헌의 우전안타로 1점을 더 얻었다.

7회초에도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는데 천성호의 1루수앞 땅볼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잔루가 9개였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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