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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슛 놓치고 역습 허용한 게 뼈아프다."
SK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85대91로 패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승리했다면 21승10패가 되며 DB, 전주 KCC 이지스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지만 DB가 승리를 거두며 그대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안양 KGC에 승리를 거둔 KCC에게도 밀리게 됐다.
문 감독은 경기 후 "초반 준비한대로 경기가 잘 이뤄졌지만, 공격에서 쉬운 슛을 놓친 게 공교롭게도 상대 역습으로 연결됐다. 전반 치고 나갈 수 있을 때 못치고 나갔다. 후반에는 역전까지 성공시키고, 로테이션 문제로 외곽 수비가 안됐다. 승부처 2개의 3점슛을 맞은 게 뼈아팠다"고 말했다.
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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