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017~2018시즌 농구토토 승5패 2회차에서 5점 이내의 박빙승부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 시즌 3차례 맞붙은 양팀은 두 차례나 5점차 이내의 승부를 연출했다. 승률 또한 거의 유사하다. 32경기를 치른 9일 오전 기준 5점 승부의 비율도 양팀이 모두 10차례를 기록해 31.3%의 비율을 선보이고 있다. 단, 주의할 사항이 있다면, SK의 경우 안방에서는 5점 승부가 15경기 중 3차례로 20%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따라서 각 팀의 성향이 승부에 향방을 가를 수 있는 경기다.
NBA에서는 11경기 미네소타-오클라호마(11경기)전이 41.35%로 가장 높은 5점 승부 투표율을 획득했다. 서부 컨퍼런스 전체 4위 미네소타(25승16패)와 5위 오클라호마(22승18패)의 맞대결인 만큼 토토팬들은 치열한 박빙승부에 투표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위권 올랜도를 상대하는 밀워키는 이번 회차에서 유일하게 70% 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원정팀 올랜도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의 부진에 빠지며 순위권에서도 최하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반해 밀워키는 동부 6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상황. 전력이나 분위기로 따지면 밀워키의 완연한 우세다.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밀워키의 우세가 점쳐지는 한판이다.
한편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2회차 게임은 10일 오후 6시50분까지 참여할 수 있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공식발표된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