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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박찬희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박찬희의 리딩 속에 전자랜드는 4라운드 7승2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전자랜드는 홈 12연승으로 역대 팀 자체 홈 최다 연승을 기록중이다.
박찬희는 2010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프로에 데뷔해 생애 첫 라운드 MVP를 수상하게 됐다. 공교롭게도 당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함께 KGC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한 친구 이정현(전주 KCC 이지스)과 이번 라운드 MVP 경쟁을 벌였다. 박찬희가 23표, 이정현이 16표를 득표했다. 이정현은 직전 3라운드 MVP로 선정됐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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