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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이 점점 더 희박해졌다. 하지만 아직 '제로'는 아니다. 극적인 역전 시나리오가 남아있다.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의 '7연속 통합우승'에 관한 이야기다.
대신 다른 팀의 도움을 받는다면 역전을 꿈꿔볼 여지도 아주 없진 않다. 현재 KB스타즈는 리그 최강팀의 면모를 마음껏 과시하고 있다. 파죽의 12연승을 거두며 '절대강자' 모드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KB스타즈가 창단 후 세 번째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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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경기력이 향상된 삼성생명, 그리고 치열한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KEB하나은행이 변수가 될 수 있다. 두 팀이 KB스타즈를 잡아준다면 우리은행의 '조력자'가 되는 셈이다. KB스타즈 역시 이 두 팀을 가장 경계해야 한다. 11일에 열리는 KEB하나은행전 그리고 15일에 열리는 삼성생명전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우리은행은 기적의 역전극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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