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서동철 감독 "1승과 함께 소득이 많은 경기였다"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9-02-28 21:32


2018-2019 프로농구 서울SK와 부산 KT의 경기가 17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KT 서동철 감독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2.17/

"소득이 많았던 경기였다."

부산 KT 소닉붐 서동철 감독이 힘겨운 경기 승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KT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86대81로 승리, 6강 경쟁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대표팀 휴식기 후 첫 경기로 3쿼터 종료까지 12점을 앞섰지만, 4쿼터 동점을 허용하는 등 어려운 경기를 했다. 하지만 4쿼터 승부처에서 김민욱이 연속 득점을 해줘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서 감독은 경기 후 "상대도 그렇고, 우리도 그렇고 순위 경쟁에 있어 중요한 경기였다. 1승을 한 것도 그렇고 소득이 많았던 기분 좋은 경기였다. 특히, 저스틴 덴트몬의 부상 회복에 대해 의구심이 있었는데, 완쾌된 걸 확인해 의미가 있었다. 또, 김민욱이 그동안 부진했는데 자신의 컨디션을 찾아가는 걸 확인한 것도 좋았다. 칭찬해주고 싶은 선수는 상대 마커스 포스터 수비를 위해 열심히 따라다닌 최성모가 칭찬을 많이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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