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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선수들이 올바른 권리를 행사해주기를 바란다."
포럼이 열리기 전 KBL은 제도 변화를 알렸다. 그동안 유지됐던 원소속구단 우선 협상 폐지를 발표했다. 선수가 처음부터 다른 구단들과 협상을 하게 해 선수의 구단 선택 자율권을 준다는 게 가장 큰 목적이다.
최 사무총장은 "이번 변화는 큰 의미가 있다. 선수에게 자유로운 선택권을 준 것이다. 우리로서 양보를 하고 큰 결심을 한 것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이 구단을 선택할 수 있는 과정의 첫 발걸음"이라고 자평했다.
최 사무총장은 마지막으로 "선수들도 구단에 피해를 주는 사례를 만들면 안된다. 다만 너무 많은 제한을 두면 자율이라는 본래 취지가 무색해지기에 일단은 기본 취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가겠다. 이후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유연하게 대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변화는 그동안 우리가 한 번도 가지 않은 길이다. 올바른 변화라고 확신한다. 다만, 선수들이 그 권리를 올바르게 행사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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