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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2연패가 미뤄졌다. 하나원큐 신지현의 결승골이 우리은행의 앞길을 막았다.
우승으로 가는 길이 만만치 않았다. 하나원큐 역시 4강 탈락이 확정됐지만, 시즌 10승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우리은행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우리은행은 2쿼터 최은실을 투입, 수비를 강화했다. 하지만, 하나원큐도 철저한 대인방어로 우리은행의 공격을 봉쇄했다. 단, 하나원큐도 득점에서는 소강 상태. 결국 박혜진의 3점포로 우리은행은 전반 기어이 32-32, 균형을 맞췄다.
하나원큐의 저항은 만만치 않았다. 계속된 접전. 3쿼터는 에이스의 대결이었다. 박혜진이 공격하면, 강이슬이 응수했다.
계속된 접전이 이어졌다. 1~2점 싸움이 이어졌다.
오히려 하나원큐가 승기를 잡았다. 경기종료 26.6초를 남기고 양인영이 파울 자유투를 얻어냈다. 2구 모두 성공. 64-62, 하나원큐의 2점 차 리드. 하지만, 3.5초를 남기고 에이스 박혜진이 골밑슛으로 해결했다. 연장전이 연상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하나원큐는 3.5초가 남은 상황에서 신지현이 극적인 역전 버저비터를 터뜨리면서 우리은행의 우승을 연기시켰다. 아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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