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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신한은행에 감사드린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꼭 잡겠다."
이어 이날 21득점-24리바운드로 WKBL 사상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서 2연속 '20-20'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끈 박지수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안 감독은 "본인이 꼭 최선을 다해서 하고 싶어하더라. 누구보다 많은 부담감이 있었을텐데, 이번 시즌은 본인에게 큰 성장을 하게 해준 계기였다"면서 "박지수의 공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돼서 도쿄올림픽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안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에 대한 각오도 밝혔다. 그는 "선수들이 어렵게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놨기 때문에 휴식과 훈련에 집중해서 1차전이 비록 원정이지만 꼭 잡고 가겠다"면서 "플레이오프 1, 2차전 다 봤는데, 예측하기 힘들다. 우리은행은 워낙 분위기 좋고, 위성우 감독님이 대단하시다. 삼성생명도 이렇게까지 좋아질 줄 몰랐다. 어떤 팀이 올라오든 최선을 다해 좋은 승부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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