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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은퇴를 번복했다. 현역으로 복귀한다.
당시 코비 브라이언트 등 LA 레이커스는 그의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지만, 샌안토니오는 그렉 포포비치 감독과 팀 던컨이 '우승을 위해 필요한 것이 있는 팀'이라고 설득, 결국 샌안토니오 유니폼을 입었다.
단, 샌안토니오에서는 기대 이상의 플레이를 펼치진 못했다.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하며 포포비치 감독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포포비치 감독은 "트레이드를 시키고 싶지만, 너의 부진 때문에 가치가 떨어져서 트레이드가 어렵다'고 '독설'을 날렸고, 알드리지는 샌안토니오 시스템에 적응하면서 에이스 자리를 꿰찼다.
다행히 증상이 호전, 복귀를 추진하게 됐고, 브루클린행이 유력하다.
브루클린은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빅3 케빈 듀란트, 제임스 하든, 카이리 어빙이 있고, 블레이크 그리핀과 디안드레 조던 등 롤 플레이어들도 탄탄하다. 여기에 미드 점퍼만큼은 리그 최상급인 알드리지가 가세한다면 브루클린의 전력은 더욱 강해진다. 이미 베테랑 포워드 폴 밀셉을 영입한 브루클린이다. 브루클린이 점점 더 강력해지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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