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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할 말이 없다."
KCC는 1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88대116으로 크게 패했다. KCC는 이날 3점슛을 17개나 얻어맞는 등 졸전을 면치 못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헌이 코로나19로 인해 결장했지만 KCC를 마구 뒤흔들며 사실상 초토화시켰다.
대구=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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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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