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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오리온을 인수해 프로농구 10구단으로 새로 출범한 데이원스포츠가 고양시와의 협력 관계를 다시 굳건히 다지며 지역 연고지와의 상생 관계를 재정립했다. '농구대통령' 허 재 전 국가대표 감독이 대표로 취임해 화제가 된 데이원스포츠 프로농구단이 본격적인 지역 연고 구단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셈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 프로농구 역사의 명맥을 이어준 데이원 측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프로농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고양시민의 건전한 레저활동을 위해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허 재 대표는 "데이원스포츠 프로농구단의 대표로서 그리고 농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고양시에 감사드린다. 책임감을 가지고 팬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이원은 고양시와의 지역 연고 협약식을 시작으로 28일 기자간담회, 8월 말로 내정된 프로농구단 창단식을 통해 고양시민과 농구팬이 기대하는 새로운 프로농구단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