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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농구영신에서 DB가 웃었다.
승장 이상범 DB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2022년 어려운 시간이 많았다. 마지막에 좋은 모습이었다. 2023년에는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경기를 했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정호영은 KCC전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오늘 좋은 경기를 했다. 준비된 선수"라고 했다.
이날 정호영 뿐만 아니라 골밑의 드완 에르난데스, 김종규가 맹활약했다. 외곽에서는 이선 알바노가 여전히 좋았고, 강상재도 부상에서 복귀했다.
이 감독은 "김종규는 최근 살아나고 있다. 예전 모습이 나온다. 팀으로서 고무적이다. 강상재는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닌데,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알바노의 공격 부담이 분산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원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