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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허 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이자 남자프로농구 최고 인기스타 허 웅(32·KCC)이 자신의 성폭행을 주장한 전 여자친구 법률 대리인을 무고교사 혐의로 고소했지만 무혐의로 종결됐다.
허 웅은 지난해 6월 자신의 전 여자친구였던 A씨가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3억원을 요구했다고 주장, 공갈미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2개월 뒤 A씨는 검찰에 송치됐고, 지난해 10월에는 전 여자친구 법률대리인까지 고소했다. 합의금을 노리고 A씨의 허위 고소를 부추겼다는 이유였다.
A씨는 피소 직후 허 웅을 준강간상해 혐의로 맞고소 했지만, 경찰은 무혐의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