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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우승 보증수표 만들어볼까.'
이처럼 '이상민호'가 야심차게 출항했지만 '완전체'가 아니다. 허웅 송교창 이호현 등 주전 전력과 함께 고졸 신인 이찬영이 보이지 않는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미국 댈러스로 출국해 비시즌 훈련을 시작했다. 'EXOS 댈러스 센터'에서 스킬 트레이닝을 받기 위해서다. 다음 시즌 대비를 위해 특별 관리 대상으로 선발된 허웅 등 사총사는 4주 과정으로 선진 미국프로농구(NBA) 스타일의 보강 훈련을 받은 뒤 오는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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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돈' 들여 미국에 다녀와서 챔피언에 올랐던 기분좋은 기억이 있었으니 '이번에도 혹시…'라는 기대감이 피어오르는 건 인지상정인 듯하다. KCC 관계자는 "EXOS에는 세부 분야별 전문 트레이너들이 따라붙어서 집중 관리를 하는데, 그 강도가 상상 이상이라고 하더라. 선진국 시설 좋은 곳에 체험 왔다고 생각했다가는 큰코 다칠 것"이라며 웃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